목록100 Great Men Who Brightened Korea (60)
Korea & Brake
100명의 위인들 중 한 분인 김옥균 선생이 상해에서 피살되었고 일본군이 경복궁을 점령하고 친일내각이 들어서게 되며 갑오개혁이 추친되고 청일전쟁이 일어났다. 1894년은 격동의 조선 말기 중에서도 특히 커다란 소용돌이가 몰아쳤던 한 해였으며 그 중심에는 동학농민혁명이 있었다. 고부(현재 전라북도 정읍)의 군수였던 조병갑의 폭정에 항거하여 일어난 농민봉기는 동학농민혁명의 기폭제가 되고 세계사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러한 나비효과의 바람짓을 만들어낸 장본인이 바로 전봉준이다. 전봉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자료실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https://gbbrake.tistory.com/211) 2019년 방영된 '녹두꽃'이라는 드라마를 보시면 난세를 풍미하던 시대의 영웅들의 드라마틱한 삶에 대해 간접경험..
황희 정승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익숙한, 그래서 '정승'이 고유명사처럼 되어 버린 방촌 황희 선생은 정승의 자리에 20년을 넘게 있었는데 이렇게 오랫동안 최고의 벼슬을 지낸 이유는 선생이 능력이 출중하기도 하였지만 당시 유례없이 장수한 것도 한 몫 하였다. 조선시대 평균수명이 35세 안팎이었던 점을 고려할 때 90세까지 천수를 누렸던 황희 선생은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64세에 우의정에 올라 87세에 영의정으로 은퇴하였다고 하니 모든 것을 달관한 나이에 정치를 한 것이 아니겠는가. 동 시대의 같은 벼슬아치들에게 황희정승은 신선처럼 보이지 않았을까 싶다. 주요 요직들을 두루 섭렵한 뒤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 영의정으로 있으면서 일반인은 이미 저승에 있을 나이에 앞에 앉아서 자신을 바라보..
일인지하 만인지상(一人之下 萬人之上) 이라는 말이 있다. 위로는 한 사람 즉 왕을 모시고 나머지 모든 사람의 위에 있다는 의미로 왕조국가의 재상을 뜻한다. 대한민국의 명재상 하면 떠오르는 인물은 바로 이 분 황희 이다. 총 24년간 조선의 가장 높은 벼슬인 정승의 자리에 있으면서 세종대왕을 보필하여 우리나라 역사상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태평성대를 이끌며 백성들의 존경을 받은 유능한 정치가이자 인격적으로도 훌륭한 분이라 할 수 있겠다. 세종 뒤에 대왕을 붙이지 않으면 어색한 것과 마찬가지로 황희 뒤에 자연스럽게 따라 붙는 수식어가 바로 정승이다. 황희정승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하얀 백발의 온화하지만 강직한 청백리이다. 약한자에게는 한없이 부드럽지만 부당함에는 강직하게 맞서는 관료의 롤모델이라고 할까. ..
'어린이'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단어가 원래부터 존재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불리워졌다고 생각할 뿐 1920년에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얼마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젊은 사람을 젊은이라고 하듯이 나아가 어린 사람도 어린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며 전통적으로 천대받았던 아동들의 인권을 존중하고 젊은이, 늙은이와 동등한 존재로 자리매김하는데 앞장섰던 이가 바로 방정환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1961년부터 대한민국에서는 매년 5월 5일을 어린이날로 지정하여 1975년부터 공휴일이 되었다. 방정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자료실을 참고하도록 하자.(https://gbbrake.tistory.com/210) 어린이 대공원은 1973년 개원한 어린이를 위한 테마파크로서 개원 ..
한국영화 역사에 이수일과 심순애라는 캐릭터는 빼놓을 수 없는 소재이다. 요즘 눈높이로 보기에는 뻔한 줄거리이지만 소설로 발간될 당시인 1913년에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1927년과 1965년에는 영화로도 제작되었다고 하니 이렇게 오랬동안 사랑을 받은 작품도 드물 것이다. 얼마 전 한국의 영화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세계의 권위있는 영화 시상식인 아카데미에서 4개 부문을 수상하였다. 101년 한국 영화 역사상 아카데미상 최종후보에 오른 것도 이번이 처음인데 2020 최다 수상작이 되었으니 제작진, 배우는 물론이려니와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가슴 뭉클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영화는 어떻게 발전되어 온 것인지 한국영화의 역사..
The period of full-fledged establishment of the ancient kingdom on the Korean peninsula is the Three Kingdoms Period. The names of the three countries are Goguryeo, Baekje, and Silla. Goguryeo to the north of the Korean peninsula, Baekje to the west, and Silla to the east, respectively, were built around the first century B.C. and lasted about 700 years until the Three Kingdoms were reunified by..
King Sejong, the fourth king of Joseon dynasty, is known as the good and wise king who represents Korean history so much that it is more familiar to call the great King Sejong. It is said that 32 years of King Sejong's reign was the best time to live among the 500 years of the Joseon Dynasty. He made the most splendid achievement among the kings of Joseon dynasty, and the Republic of Korea estab..
The greats of the Republic of Korea are all people who have done great work for the country, but there are a few people who are considered to be symbols of loyalty. I think Six Martyred ministers(사육신), Samhaksa(삼학사), GyeBaek(계백), Choe Yeong(최영) and Jeong Mong-ju(정몽주) are one of them. At the end of the Goryeo Dynasty, which lasted for more than 400 years, he tried to set up the country through re..
Kim Jeong-ho is the person who comes to mind when thinking about the map among the great men of Korea. His many maps and geography, represented by Daedongyeojido which is the most accurate Korean map that was produced in modern times and the fruit of Joseon's map production techniques, are remained and are awe. But the record related to him is said to be only a single sheet of A4 paper even if a..
The literature of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1910 ~ 1945) was able to announce only works that passed the censorship of Japanese imperialism, so the literary men were forced to express restrictions. Therefore, the authors chose one of the ways of expressing their works by releasing their expressions differently from their original intentions, or by keeping silent without presenting them at 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