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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mboo Flower(Jeongeup in Jeollabuk-do)_대나무꽃(전북 정읍) 본문
Bamboo Flower(Jeongeup in Jeollabuk-do)_대나무꽃(전북 정읍)
GBbrake 2020. 3. 25. 11:17 전북 정읍에서 60년에 한번 핀다는 대나무 꽃이 발견되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길게는 120년에 한 번 꽃이 핀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보기 힘든 대나무 꽃은 이 꽃을 보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이야기가 있어 전봉준유적지 방문시 들러보았다.
대나무 꽃은 정읍 1번 국도변에 위치하고 있어 정확한 주소가 없으므로 찾는데 약간 애를 먹었지만 도로변에 있어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Address : National Highway 1, Buk-myeon, Jeongeup-si, Jeollabuk-do, Republic of Korea
신비의 꽃이라고 불린다고까지 하니 어떻게 생겼는지 기대가 되었다. 하지만 직접 본 대나무 꽃은 익은 벼가 노랗게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것과 같이 특별히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주지는 못했으며 오히려 지저분해 보이기까지 했다.
대나무 꽃을 보기 힘든 이유는 대나무는 줄기가 아닌 뿌리로 번식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며 만약 꽃이 피게 되면 뿌리가 완전히 죽어버리게 된다. 이후 숨은 눈이 자라면서 재생되지만 완전히 회복되는 데까지 약 10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대나무 꽃이 피는 이유와 관련하여 60에서 120년 주기로 꽃이 핀다는 주기설과 특정한 영양분이 부족해서 발생 한다는 영양 설등이 있으나 확실한 이유는 아직까지 밝혀지고 있지 않다.
어쨌든 대나무 꽃은 그 발생과 특성이 신비롭고 희귀하기 때문에 예로부터 국가에 좋은 일이 발생할 징조라고 하여 희망과 번영을 상징 하곤 하였다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공포에 휩싸여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사상 유례없는 강력한 전염력으로 무서운 감염속도로 전파되고 있으며 사람이 모이는 곳, 밀폐된 공간에서는 여지없이 감염자가 속출하니 작게는 거리의 작은 점포에서 크게는 대기업의 공장라인까지 제대로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
세계경제가 점점 마비가 되어 가는 가운데 대한민국도 예외일 수는 없으며 대부분의 국민들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초기에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던 사람들도 점점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거리의 인파들은 거의 100%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사태가 해결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점점 장기화 되어 가는데 초 중 고등학교의 개학도 4월로 연기까지 되었다. 계속 연기하게 되면 대한민국의 전체 학생들이 유급을 할 수도 없어 마냥 연기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많은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경기 불황으로 실업자가 늘어나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여지껏 수 많은 국난을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하여 이겨내곤 하였다. 필자는 한민족이 이번의 어려움도 슬기롭게 대처하여 해결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희망과 번영의 상징인 대나무꽃이 피었다.
이 블로그의 글과 대나무꽃 사진을 보시는 분들께 안정과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상에서 어서 빨리 사라지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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