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초당옥수수가 왔어요~

안녕하세요 GB Brake의 ‘만물박사와 척척박사의 재미있는 탐구생활’ 시간입니다. 

 요즘 고정관념을 깨는 농산물들이 속속 출시되어 저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데요. 실제 상품성이 기존 제품에 비해 얼마나 뛰어날 지는 모르겠지만 호기심 많은 저같은 분들은 한 번쯤 사보고 싶은 유혹을 느끼실 것이라 생각되네요. 이번에 소개드릴 제품은 날로 먹을 수 있는 달콤한 옥수수, 바로 초당 옥수수입니다.  

 

 이미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리라고 생각되지만 이 제품은 기존 옥수수와 달리 찌지않고 바로 먹을 수 있으며 당도가 높고 수분이 풍부하여 고소한 과일과 같은 맛을 내는 신기한 품종인데요. 저도 인터넷을 통해 이 제품을 접하게 되었으며 어떤 맛일지 너무도 궁금하여 구매해 보았습니다.  

 

 

 

생긴 모습은 일반 옥수수와 같지만 생으로 먹을수 있는 옥수수라는 차이가 있으며 1990년대 후반에 일본에서 개발된 간식용 옥수수 라고 하는데요 당도가 일반 옥수수에 비해서 상당히 높고 식감이 아삭아삭 해서 생으로 먹을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열량이 100g 당 96 kcal 정도 된다고 하는데 일반 잘 옥수수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6월부터 80일 정도 재배하여 판매를 한다고 하네요. 

보관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는데 단기보관법으로 껍질을 한 겹 정도 남겨두고 비닐 팩에 넣어서 냉장 보관 하실 수 있고요, 장기보관법으로 옥수수를 쪄서 냉동보관 하는 방법이 있는데 추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니 되도록 빠른 시간 내에 드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손질 방법은 간단합니다 겉에 있는 껍질을 벗겨 주신 후 

 

옥수수수염을 제거해 주시면 됩니다.

물로 간단히 씻어주신 후 

먹기 좋게 반으로 뚝 자르면 완성!

외관상 보이는 모습은 일반 노란색 철 옥수수와 차이가 없습니다. 노란 옥수수알이 빼곡히 들어차 윤기가 흐르는 것이 먹음직스럽네요. ㅎㅎㅎ 

드디어 시식 시간! 

 홍보 내용대로 물이 많고 아삭한 식감, 그리고 달콤하면서 고소한 뒷맛을 가지고 있네요. 생으로 먹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약간 두꺼운 껍질을 가지고 있으며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신기한 것은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옥수수라는 것이네요! 

 다음은 초당 옥수수를 쪘을 때 맛을 한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옥수수를 껍질채 물에 담그지 않고 아무런 감미료 없이 수증기로만 약 10분 정도 쪄 주시면 되겠습니다. 참 쉽죠?

10분 후 다 쪄진 옥수수의 모습입니다. 일반 노란 옥수수와 외관상 특별히 큰 차이는 없네요. 역시 큼직한 옥수수알에 윤기가 흐르는 것이 탐스럽습니다. 

 평가해 주실 분들은 초당옥수수를 한 번도 드셔 보시지 않은 저와 같은 분들입니다.

 그럼 맛을 한번 보겠습니다. 쪘음에도 불구하고 아삭아삭한 식감은 남아 있었고요 일반 옥수수에 비해 물이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찌기전보다 단맛은 더 살아나고 외관상 노란색이 더 진해지네요.
개인 취향에 따라 그냥 드셔도 되고 쪄서 드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일반 찰옥수수에 비해 가격이 몇 배는 비싸기 때문에 일반 옥수수를 대체할 것으로 생각되지는 않지만 가끔씩 별미로 생 옥수수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꾸준히 찾으실 수도 있겠네요. 하루하루 재밌게 사시는데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이상 GBBrake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