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ong Hwa Banjeom(Daegu)_대구 중화반점

 Daegu is the only city in the country that has only one center and is a place where old and new towns are in one area. It is composed of plain land on the basin terrain, so that the city has been developed as the form of concentric circle, and the center of the city did not move and the place remained as a downtown area. Therefore, there are many old-fashioned shops with the streets reflecting the latest trends. The Joong Hwa Banjeom(Chinese restaurant), which has been introduced in the famous restaurant program, is a traditional restaurant with a history of over 60 years. I visited there because it is famous for Yaki udon especially.

 대구는 국내 대도시들 중에서 유일하게 도심을 하나만 가지고 있고 신도심과 구도심이 일치하는 곳이다. 분지 지형에 평야지대로 이루어져 있어서 도시가 동심원을 이루면서 발달하게 되었고 그 때문에 도시의 중심이 이동하는 일 없이 한 자리가 계속 번화가로 남은 까닭이다. 따라서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거리와 옛모습을 간직한 노포들도 많이 보인다. 유명 외식 프로그램에 소개된 적이 있는 중화반점은 6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있는 맛집이다. 특히 야끼우동으로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It is located in Dongseongno, Daegu Metropolitan City and takes about 3 hours and 30 minutes by car from Seoul. There are several parking lots including the one operated by park nearby, but they are often full because it is too crowded area. It is recommended to park elsewhere and come by public transportation. I did not know the fact so took my car here and had difficulty parking. I barely parked in the 'Gong-Pyeong' parking lot and the parking fee was 1,000 won in 30 minutes.

 중화반점은 대구광역시 동성로에 위치하며 서울에서 승용차로 약 3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근처에 공원 주차장을 포함해서 여러 주차장들이 있으나 동성로가 워낙 사람이 몰리는 지역이다 보니 주차장이 만차인 경우가 많다. 해서 다른곳에 주차한 뒤 대중교통으로 오시는 것을 추천한다. 필자는 잘 모르고 차를 가지고 갔다가 주차에 애를 먹었다. 공평주차장에 겨우 주차를 했는데 주차비는 30분에 1000원이었다.

Address : 406-12, Jungang-daero, Jung-gu, Daegu, Republic of Korea

This is the ‘Joong Hwa Banjeom’ where there is a small entrance which is located in a narrow alleyway from Dongseongno to Jhung-ang daero. It is an old restaurant, but it has a clean appearance as it has recently been renovated.

 동성로에서 중앙대로로 나가는 좁은 골목길에 위치한 그리 커 보이지 않는 입구를 가지고 있는 이곳이 바로 중화반점이다.  오래된 음식점이지만 최근에 인테리어를 새로 한 듯 외관이 깔끔하다.

As if the small entrance is a trick, the large hall, which is capable of more than 100 people, was quite impressive. 

 작아 보이는 입구는 속임수였다고 이야기 하는 듯 상당히 넓은 홀이 인상적이었다. 안에 들어가면 넓은 자리가 더 있어서 100명도 넘게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가지고 있었다.

The restaurant was not crowded yet because it was around 5 PM. We could see that the guests were eating only yaki noodles at almost every table. How delicious ... I ordered the yaki udon and Sorryongpo.

 5시정도에 들른 터라 음식점엔 아직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거의 모든 테이블에서 손님들이 야끼우동만 먹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얼마나 맛있길래... 필자는 야끼우동과 소룡포를 주문했다.

The visual of the Yaki udon was Bibim Jjamppong which was put in a dish. The ingredients are the same as Jjamppong, but the soup is a little thicker.

 야끼우동의 비쥬얼은 접시에 담겨 나온 비빔짬뽕이었다. 재료는 짬뽕과 동일하나 국물이 좀 더 걸쭉한 느낌.

The tasty was rich Jjamppong which has smoked flavor as expected. But the noodles seemed not have enough seasoning. It did not seem so good. I did not seem to have such a deep impression like Bibim Jjamppong, which I ate in Jeongeup, that the noodles seemed to be melted into the sauce.

 맛은 예상했던 대로 진한 짬뽕에 불향이 가미된 그런 맛이었다. 하지만 면과 양념이 약간 겉도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그렇게 훌륭한 것 같지는 않았다. 정읍에서 먹었던 비빔짬뽕과 같이 면이 양념에 녹아들어가 있는 듯한 그런 깊은 인상을 주지는 못했던 것 같다. 

However, for those who have not tried the menu called Bibim Jjamppong, it is a menu that can blow away the 2% lacking that you feel the taste that noodles and soup are playing separately when you eat Jjamppong.

 하지만 비빔짬뽕이라는 메뉴를 드셔 보시지 못한 분들에게는 짬뽕을 먹을 때 느끼는 2%의 아쉬움, 즉 면과 국물이 따로 노는 듯한 맛, 을 날려버릴 수 있는 메뉴라고 할 수 있겠다.

The true flavor of Sorryongpo is gravy in dumpling. The freshness of the juice determines the taste of Sorryongpo, but this dumpling did not give much inspiration.

 소룡포의 참맛은 만두피 안의 육즙이다. 육즙이 얼마나 신선함을 주느냐에 따라 소룡포의 맛이 결정된다고 볼 수 있는데 이곳의 만두는 큰 감흥을 주지 못했다.

 This house surprised me twice. First of all, friendly service and clean interior that is not like old restaurant. The second is the taste of the Yaki udon which didn’t meet my expectation. If you are unfamiliar with the menu called Bibim Jjamppong, it is recommended to visit and taste it based on the premise that you can eat without waiting long. For reference, this dish was selected for Daegu top 10 meals. Keep in mind that I have done a subjective assessment.

 이 집은 필자를 두 번 놀라게 했다. 첫 번째로 오래된 음식점 답지않은 청결한 내부와 친절한 서비스. 두 번째로 명성에 못 미치는 야끼우동의 맛. 비빔짬뽕이라는 메뉴에 대해 생소하신 분들은 방문하셔서 맛보시는 것도 추천한다. 단 오래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는 전제하에. 참고로 이 음식은 대구의 10미에 선정되었다. 필자는 주관적인 평가를 한 것임을 명심하시길.